한국콘텐츠진흥원은 SNS를 활용한 패션 영상콘텐츠를 제작 유통하여

한국의 패션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19년, 패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에서는

총 10편의 패션필름과 56편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인플루언서, 아티스트 등이 협업한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단편영화 컨셉으로 브랜드 EENK의 아이덴티티를 소개한 영상,

이혜미 디자이너의 'Deeper Into Her View, EENK' 입니다.

 

기획의도 : '영화 같다'라는 표현은 평범함 속에 극적인 요소가 슬쩍 고개를 들 때, 혹은 우연과 필연의 이음새가 오차 없이 맞물려 굴러갈 때 사용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패션 디자이너 이혜미의 삶은 '영화 같다'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그녀는 인쇄소를 운영하신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활자의 매력에 빠졌고, 잉크의 물성에 익숙해졌다. 착실한 모범생이자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그녀의 꿈은 아버지의 선택에 따라 판사라는 좌표에 맞춰졌다. 하지만 그녀는 '우연'한 반항심에 관심도 없던 공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한 적도 있다. 그렇게 돌고 돌아 '필연'적으로 지금 그녀는, 익숙한 활자의 형태과 잉크 냄새가 진동하는 브랜드 EENK의 디자이너가 됐다. EENK란 브랜드 이름은 영어 단어 INK의 의미는 그대로 품은 채, 'I'를 자신의 이름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알파벳인 'E'로 형태를 바꿔 완성했다. 이혜미는 주변 모든 것에서 발견한 영감을 알파벳에 맞춰 담고 디자인으로 가시화해 사람들에게 환원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영화 같이 시작된 일이 한참 후, 한 편의 진짜 영화가 되도록.